▣ 탈모 예방을 위한 머리감는 법 10가지
탈모는 이제 비단 남성들만의 고민이 아니게 됐다. 적지 않은 여성들이 하루가 다르게 줄어드는 머리숱을 보며 근심에 빠진다. 하루~70가닥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 범위지만, 만일 하루에 100가닥 이상이 빠진다면 탈모 진행을 의심해 봐야 한다. 지금부터 탈모 예방을 위한 머리감는 법 10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탈모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 탈모 자가 진단
- 비듬이 많아지거나 두피가 가렵다.
- 두피를 눌러보면 가벼운 통증이 느껴진다.
- 이마가 점점 넓어지는 느낌이다.
- 하루에 80개 이상 모발이 빠진다.
- 앞머리와 뒷머리의 굵기 차이가 많이 난다.
- 가늘고 힘없는 머리가 많이 빠진다.
- 두피에 피지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 같다.
- 이마와 정수리 부분이 유난히 번들거린다.
▣ 탈모 예방을 위한 머리감는 법 10가지
1. 머리는 저녁에 감는다.
밤의 모발에는 하루 동안의 많은 노폐물이 쌓여있다. 두피 건강을 위협한다. 따라서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게 탈모 예방에 좋다.
2. 샴푸는 손으로 거품을 낸 후 머리에 바른다.
샴푸에는 계면활성제 등이 포함돼 있다. 모발의 불순을 제거하는데 좋다. 그러나 두피에 직접 오래 닿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샴푸를 손으로 거품을 내 모발에 직접 적용하는 게 두피 건강유지에 유리하다.
3. 빗질을 한 뒤 머리를 감는다.
끝이 부드럽고 촘촘하지 않은 빗으로 3~5분을 가지런하게 빗질한다. 엉킨 부분을 먼저 빗으면 머리를 감을 때 엉킴에 의한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
4. 비누보다는 샴푸를 사용한다.
알칼리성인 비누는 머리카락이 엉키고 빗질에 어려움이 있다. 또 머리카락의 불순물이 상대적으로 가시지 않는다. 샴푸는 머리카락이 엉키지 않고, 분순물로 잘 빠지는 편이다. 제조 목적이 비누는 얼굴 등 온 몸에, 샴푸는 머리카락을 씻기 위한 것이다.
5. 샴푸 시간은 5분 이내로 한다.
샴푸에는 화학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이 두피를 자극하면 자칫 탈모가 유발될 수도 있다. 따라서 천연샴푸를 사용하는 게 좋고, 일반 샴푸는 5분 이내에 맑은 물로 헹구는 게 바람직하다.
6. 샴푸는 두피 쪽에서 시작해 머리카락 끝 방향으로 바른다.
두피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다. 역으로 머리카락 끝에서 두피 쪽으로 진행하면 두피에 화학성분이 많이 묻을 수 있다.
7. 모발은 찬바람으로 말린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와 모발을 건조시킬 수 있다. 피부 수분을 빼앗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발은 찬바람으로 말리는게 좋다.
8. 린스는 머리카락에만 바른다.
샴푸한 모발을 미지근한 물로 헹군 뒤 린스를 사용한다. 린스도 두피에 닿는 게 최소화 하는게 좋다. 머리카락에만 바르고 2~3분 후에 씻어낸다.
9. 모발 손상되지 않는 건조법을 익힌다.
머리를 말릴 때는 흔히 수건과 드라이기를 사용한다. 수건으로 비비거나 털어내면 머리카락이 손상된다. 가볍게 두드리듯 말린다. 드라이기는 30cm 이상 띄어서 사용한다.
10. 머리카락을 완전히 말린다.
완전히 마르지 않은 모발과 두피는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두피의 건강이 악화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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