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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혈뇨가 나오는 이유(원인), 의심되는 질환, 검사방법,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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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가 나오는 이유(원인), 의심되는 질환, 검사방법, 치료법


혈뇨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상세불명 혈뇨로 병원 진료를 받는 환자는 1년에 약 22만 명에 이르며 재발성 및 지속성 혈뇨로 진료받는 경우도 약 4,000명이다. 혈뇨의 성별 환자 비율은 여성이 약 55%로 조금 더 많고, 연령별로는 40~60대 환자가 2명 중 1명을 차지한다. 지금부터 혈뇨가 나오는 이유(원인), 의심되는 질환, 검사방법,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혈뇨

혈뇨는 소변에서 피가 나온다는 뜻이다. 소변이 불그스레하거나 육즙의 색처럼 되는 것은 소변에 피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혈뇨와 혼돈되기 쉬운 것은 짙은 소변으로 소변이 침전되면 붉게 보일때가 있다. 짙은 소변은 날씨가 더워 소변량이 적거나 열이 있을 때, 피로하고 수면이 부족할 때도 생긴다. 그밖에 구충제나 붉은색의 음식물이 복숭아 빛 소변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 혈뇨가 나오는 이유(원인)

혈뇨는 요로계의 어느 부위에서든 감염으로 인해 생길수 있다. 혈뇨는 특히 방광이나 콩팥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흔하게 생기며 나이가 많을수록 신장암이나 방광암과 같은 암을 의심할 수 있다. 나이가 적으면 사구체 신염에 의한 가능성을 먼저 생각한다. 그리고 콩팥을 비롯한 요로에 결석이 있는 경우에도 혈뇨가 발생할 수 있다. 콩팥부터 요도까지 요로계 어느 부위에서든지 외상에 의한 손상으로 인해 혈뇨가 생길 수 있으며 또한, 와파린 또는 아스피린 계열의 약들과 같이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혈뇨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과격한 운동 후 근육이 파괴되면, 소변이 혈뇨처럼 보일 수 있다.

▣ 혈뇨로 의심되는 질환

-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 소변이 잘 배출되지 못해 세균이 번식하고 염증이 생기면서 소변에 피가 섞일수 있다.

-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소변이 배출되며 거치는 신장,방광,요도에 돌이 발생한 것인데 혈뇨와 함께 심한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결석 크기가 4mm 이상이면 제거하는 수술을 하지만, 이보다 작거나 골반뼈 아래쪽에 위치에 있으면 저절로 빠져나갈 수 있어 기다린다.

- 방광암

방광암의 대표적인 증상이 통증 없는 혈뇨다. 종괴가 만져지면 방광암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볼수 있다. 혈뇨 등 이상 증상이 발견되고 방광암 가능성이 의심되면 소변검사를 실시한다.

- 사구체체신염

사구체는 신장을 이루는 기본 단위로, 신장 안쪽에 위치하는 모세혈관 덩어리이다. 사구체는 혈액을 여과하는 역할을 하여, 우리 몸에서 요독을 걸러주고 수분과 전해질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구체신염은 혈뇨, 단백뇨 등의 증상이 뚜렷한 일차성 사구체신염과 당뇨, 고혈압, 세균 감염 등의 전신 질환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사구체신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 방광염

방광은 콩팥에서 내려오는 요관과 요도 사이 연결되어 있다. 방광염은 방광 점막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감염 부위에 따라 하부 요로감염과 상부 요로감염으로 나눌수 있다. 방광염은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일 만큼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남성과 비교했을 때 여성의 요도가 짧고 곧은 편이기 때문에 세균이 침투하기 쉬워 여성의 50% 정도가 평생 한번 이상의 방광염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 혈뇨가 의심될때 꼭 받아야 할 검사방법

- 소변 검사

기본적인 검사로, 소변의 색과 성분을 분석해 염증이나 감염의 유무를 확인한다.

- 방광경 검사

필요하다면 방광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방광이나 요도 내부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종양이 의심될 때 중요한 검사이다.

- 혈액 검사

신장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이 잘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 초음파 검사

신장, 방광, 요도 등의 장기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를 사용해 내부 상태를 점검한다.

▣ 혈뇨 치료법

사구체신염은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로 염증을 억제하면서 신장 기능을 회복하여 줄수 있으며 요로 감염이나 방광염이라면 항생제를 통하여 감염을 줄이게 되고 염증이 원인인 경우 항염증제 또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한다. 평소 먹는 식단을 조절하여 주는 것도 좋은데 저염식과 단백질 섭취 조절은 신장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현재 신장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제한하는 게 좋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결석이 문제가 되는 것이면 신장 또는 요로 부분에 있다면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자연 배출이 되도록 물을 자주 드시는 게 좋다. 하지만 크기가 크다면 충격파 쇄석술, 내시경을 통하여 결석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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