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원인, 증상, 치료법, 좋은음식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구강암 원인, 증상, 치료법, 좋은음식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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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 10위지만 먹고 말하는 데 필요한 혀, 볼 점막, 잇몸, 입술, 턱뼈 등에 생기며, 진행성 병기에 발견될 경우 치료를 하더라도 심각한 합병증 및 후유증이 발생해 치료 예후가 나쁜 매우 까다로운 암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세계적으로 볼 때 전체 암 발생의 약 3~4%를 차지하고, 매년 약 75만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기도 하며, 동남아시아의 적지 않은 국가에서는 구강암이 발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부터 구강암 원인, 증상, 치료법, 좋은음식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구강암

구강암이란 구강(혀, 혀 밑바닥, 볼 점막, 잇몸, 입천장, 후구치삼각, 턱뼈)이나 입술, 구인두(혀의 후방 부로서 목과 연결되는 부위)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뜻한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암 발생 통계에 의하면 남녀 전체에서 구강암의 경우 대한민국 남자에게서 구인두까지 포함하였을 때 10번째 (2.1%) 로 많이 발병하는 암이다. 구강암은 주로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고(60대에 가장 빈발)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약 2 - 6배 많이 발생하여 흡연 및 음주와도 관계가 깊다고 할 수 있다.

▣ 구강암 원인

구강암의 가장 큰 원인은 음주와 흡연이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불량한 구강 위생, 의치나 치아가 반복적으로 혀에 상처를 주는 것 등이 있다. 구강암 환자의 90%가 흡연 경험이 있으며, 흡연 기간이 길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위험성이 높아진다. 그 외에 비타민 결핍, 구강 위생 불량, 날카로운 치아나 의치에 의한 지속적인 점막 손상도 발암과 관련이 있다. 과도한 음주나 햇빛 노출도 구강암 발생의 위험성을 높인다. 구강암에 걸린 사람들은 후두(발성 기관), 식도, 폐에 암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 구강암을 진단받은 사람 중 15%는 진단받을 당시에 이런 종류의 암이 하나 이상 동반되어 있다. 또한 10~40%는 이후에 이런 종류의 암 혹은 다른 구강암이 새롭게 발생한다.

▣ 구강암 증상

1. 목에 혹이 만져진다.

구강암이 생기면 림프절, 턱아래로 전이가 된다. 그래서 목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턱 아래에 혹이 생겨서 크기가 줄어들지 않고 없어지지 않는다면 구강암을 의심해 볼수 있다.

2. 혀, 입안의 통증이 있다.

염증이 있다면 2차적으로 통증을 유발할수 있어서 신경조직을 따라 퍼지면 심한 통증이 따른다. 하지만 이 통증만으로 구강암일거라고 확신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며 일종의 신경통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3. 입안이 헐었다.

혀, 볼, 입천장과 입술에 발생하는 궤양이다. 1~2주정도 지나면 아프지도 않고 궤양이 사라지지만, 구강암일 경우에는 3주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4. 입안에 혹이 만져진다.

단순 낭종이나 혹일 가능성도 있지만 구강암일 가능성도 배제할수는 없다.

5. 입안에 하얗거나 붉은 병변이 있다.

입안에 지워지지 않은 백반증이 있을때는 암으로 진행 할 가능성이 있다. 초기 구강암 증상일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또한, 불그스름한 반점이 있는 경우에도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6. 이가 갑자기 흔들리고, 뽑은 후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

잇몸질환으로 인해서 뼈가 녹아 흔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암에 의한 증상일수도 있다. 2주가 지나도 뽑은 자리가 아물지 않는다면 의심을 해볼수 있다.

▣ 구강암 치료법

1. 수술

- 혀 절제술

크기가 아주 작고 표면에 국한된 병소인 경우는 입안으로 접근하여 혀의 일부분을 포함하여 절제하고 수술부위를 일차봉합하거나 피부이식술을 시행하여 수술 후 혀 부위의 수축을 방지하고 혀의 운동을 제한하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크기가 2~3cm 이상으로 크고 혀의 심부로 침윤된 경우는 대부분 혀의 반 정도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되며, 혀의 정중앙을 넘어 반대측 혀 부위로 진행된 경우는 혀 전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 혀 반측 이상을 절제한 경우는 발음 등의 기능회복을 위하여 이식술을 시행하여 결손된 혀 부위를 즉시 재건한다.

- 상악골 절제술

위턱뼈나 위턱의 잇몸 부위, 입천장에 암이 발생했을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부위도 아랫잇몸과 마찬가지로 구강 점막의 두께는 2~3mm 정도로 얇아 대부분 위턱뼈에도 암이 침윤하게 되므로 위턱뼈나 입천장의 뼈를 제거하게 되는 상악골 절제술을 시행하게 된다. 수술 후에는 코 부위나 상악동과 입안이 개통되기 때문에 특수 고안된 틀니를 장착하여야 한다.

- 재건술

초기암은 재건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광범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는 구강내 결손부의 일차 봉합이 어려우므로 제거된 구강 연조직을 대신하는 피부조직을 이식해야 한다. 재건술에는 팔의 피부를 채취하는 유리전완피판술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최근에는 허벅지의 피부를 이용하여 구강내 연조직을 재건하는 방법도 많이 시행되고 있다. 또한 턱뼈가 연조직과 함께 절제된 경우는 주로 다리의 비골뼈와 피부를 포함한 복합 조직을 이식하여 얼굴의 외형을 유지하거나, 장골에서도 채취할 수 있으며, 이식된 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저작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한다.

- 하악골 절제술

아래턱뼈나 사랑니 부위를 포함한 아래 잇몸 부위에 암이 발생한 경우, 또는 설암이나 구강저암이 진행되어 아래턱뼈에 침윤한 경우에는 아래턱뼈와 혀, 주변 잇몸조직과 함께 절제하게 된다.

- 경부 청소술

크기가 작고 표재성인 초기암의 경우는 경부 청소술을 하지 않고 원발 부위만 제거하기도 한다. 구강암의 크기가 크고 인접조직으로 침윤정도가 심할수록 목의 림프절로 암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 임상적으로 목의 림프절 전이가 없더라도 원발 부위암의 크기가 크고 진행성인 경우는 잠재성 전이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구강내의 병변 절제술과 함께 예방적 경부 청소술을 함께 시행하며, 목의 림프절 전이가 확실한 경우는 치료 목적의 광범위한 경부 청소술을 시행하게 된다.

2.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항암제를 전신적으로 또는 국소적으로 주입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다. 이러한 치료는 구강암을 완치하기 위해 단독으로 사용되지는 않으며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증가시킬 목적으로 방사선 치료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암이 재발되거나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에 완화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전에 잠재성 원격전이의 가능성을 줄이거나, 진행된 암인 경우 수술 전에 원발 병소의 크기를 줄여 수술이 가능하도록 할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3.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수술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료방법이다.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의 X -선을 암부위에 조사하여 암세포를 죽이므로 수술에 비하여 구강 조직의 기능 보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병소가 작고 표재성이면서 외향성인 경우 방사선 치료가 효과적이다. 그러나 초기암인 경우는 수술이 간단하여 1주일 정도면 회복 가능하지만, 방사선 치료는 6~7주 정도를 시행하여야 하고 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침의 분비 양이 감소하는 등의 후유증이 있기때문에 초기 암에서는 수술이 적절하지 않은 환자에서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3~ 4기의 암은 대부분 수술 후 눈으로 보이지 않으면서 남아 있을지 모르는 미세한 암세포를 죽이기 위하여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된다.

▣ 구강암에 좋은 음식 6가지

1. 홍삼

홍삼은 항암으로 인한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기에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구강암으로 인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2. 다시마

다시마에는 후코이단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후코이단은 암세포를 죽이고 암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에 구강암에 도움이 된다.

3. 브라질 너트

브라질너트는 견과류에 속하며 셀레늄을 함유하고 있다. 셀레늄은 항암작용을 하는 미네랄로, 구강암에 도움이 된다.

4. 녹두

녹두껍질에는 항암효소가 풍부하게 함유 되어있다. 녹두를 섭취하면 항암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여줄수 있다뿐만 아니라 녹두는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몸을 건강하게 만들도록 도와준다.

5.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과 인돌이 함유되어 있는데 설포라판과 인돌은 암에 맞서 싸우는 면역효소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염증을 완화시키고 면역력을 증진시키기에 브로콜리를 섭취하면 구강암에 도움이 된다.

6. 알로에

알로에는 항암으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시켜주고 항암작용을 한다. 또한 알로에는 피부 건강과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