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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설암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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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흔하지 않지만 예후가 나쁜 대표적인 암이 구강암이다. 구강암은 잇몸, 혀,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우선 구강암이 가장 잘 생기는 부위는 혀(설암)다. 구강암 중 발생 빈도 1위인 설암은 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대부분 혀의 양 측면에 생긴다. 설암은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하고 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20 ~ 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지금부터 설암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설암

설암은 혀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구강암으로 혀 질병의 종류로는 혀암, 혀균열, 혀 성장 장애, 혀 작열감 증후군 등이 있다. 혀에 생기는 병은 대부분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혀암은 치료율이 낮으며 설근부에 암이 생기면 조기 발견을 해도 5년 생존률은 60~70%에 불과하다. 다른 암에 비해 다른 조직으로의 전이가 매우 빠르며, 설암은 구강의 암 중에서도 가장 많으며 구강의 점막에 어떤 이상이 생기면 아주 빠른 시기에 통증이나 이상한 감을 민감하게 느끼는 것이 보통이다.

▣ 설암 원인

설암이 생기는 원인은 충치나 불완전한 의치에 의한 압박성 궤양, 백반증, 매독성 궤양등을 들 수 있다. 잘 맞지 않는 의치나 금속의 관, 충치의 뾰족한 가장자리 등의 자극이 그 원인으로 되기 쉽다. 설암은 전체 암의 2-3% 정도이며,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많고 남녀 모두 40-60세에서 많이 발생하며, 발생부위는 혀의 양측면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 다음이 혀의 하면에서 구강저에 걸쳐 생기며, 혀의 앞쪽 끝 부분, 혀의 뒷 쪽 부위 순으로 발생한다. 혀는 해부학적으로 암의 전파 경로인 임파관이 서로 반대편으로 교차하고 있어 비교적 빨리 목부위와 턱 아래부분의 임파절로 전파되므로 예후가 나쁘다.

▣ 설암 증상

- 3주 이상이 지나도 낫지 않는 입 안의 궤양 (입 안 점막이 헐거나 파인경우)

일반적으로 가장 흔한 원인은 아프타 구내염과 같은 염증 때문이다. 이러한 구내염 때문에 한 군데에 생긴 궤양은 대개 1 ~ 2주 내로 없어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다른 부위에 또 옮겨가기도 한다. 그러나 한 군데에 생긴 궤양이 3주가 되었는데도 아물지 않는다면 일반적 염증이 아닐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다.

- 목에 만져지는 혹(경부 종괴)이 3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은 경우

목에 없던 것이 새로 만져진다고 해서 그것이 곧 구강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감기만 걸려도 임파선이 부어 혹처럼 만져질 수 있는데, 일반적 염증에 의한 것이라면 대개 3주 이내에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3주가 지나도 남아 있거나 오히려 혹이 더 커진 것으로 느껴지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 구강 점막의 적색 혹은 백색 반점

볼이나 혀에적 색 혹은 백색 반점이 생긴 경우에도 대부분은 원인을 잘 모르거나, 만성 자극에 의하여 점막에 변화가 생겨 발생한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점막의 변화는 드물게 암의 초기 증상이거나 암으로 변하는 전단계일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전에 진단 받은 적이 없는 경우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고, 오래된 반점인 경우 최근에 더 두꺼워지거나 헐거나, 범위가 넓어지는 경우에는 조직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 입 안에 생긴 종괴 혹은 부종(붓기)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입 안에서 평소에 없던 것이 만져지는 경우, 단순한 염증이거나 또는 염증 때문에 생긴 단순한 물혹일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뭔가 이상해 보이는데 원래부터 있던 것인지 아니면 새로 생긴 것인지 헛갈릴 때는 일단 좌우를 비교해야한다. 대칭적으로 보인다면 대개 정상일 가능성이 많으며, 비대칭이거나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가까운 의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도 좋다. 또한 붓기가 생겨 3주가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 치주질환과 무관한 원인 미상의 치아 흔들리는 경우

잇몸에 생긴 암이 치아의 뿌리 쪽으로 자라서 들어가면 치주질환이 없어도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 외에도 이를 빼고 2주 이상 아물지 않는 경우에도 추가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 설암 치료법

설암을 방치하면 전이 가능성이 높아 조기 발견되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설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통하여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초기에 경계 확보를 신중하게 하고 암을 절제하여 봉합하는 과정을 통하여 치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 과정으로 인하여 혀의 반이상을 절제한 경우에는 팔이나 다리 등에서 살을 이식하여 혀를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될 수도 있다. 만약, 치료를 위해 혀의 극히 일부를 잘랐거나 재건을 한 경우에는 발음의 차이는 있겠지만 음식을 섭취한다거나 일상생활을 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

▣ 설암 예방법

설암 예방을 위해서는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6개월에 한번 스케일링과 정기 검진을 하고 금연을 하며 과음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입안에 생긴 궤양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백반증, 홍반증이 있는 경우 즉시 구강암 검사를 받도록 하며 맵고 짜고 뜨겁고 탄 음식은 피해야한다. 이밖에도 날카로운 치아, 잘 맞지 않는 틀니 등이 구강 점막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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