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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황반변성 원인, 종류, 증상,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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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반변성 원인, 종류, 증상,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서양은 65세 이상 노인의 실명 원인 1위가 황반변성이다. 한국도 수십년 전부터 서구식 생활이 보편화됐기 때문에 환자가 앞으로 계속 늘 것으로 추정된다. 황반변성은 눈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망막이 변성되어 나타난다. 렌즈 역할을 하는 눈동자를 통과한 빛이 망막에 상으로 맺히면, 시신경으로 전달돼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망막이 위축되고, 노폐물이 쌓이면서 망막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황반변성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시력저하와 변시증이다. 지금부터 황반변성 원인, 종류, 증상,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눈 조직 중 황반에 발생하는 변성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을 가리키며, 이 황반은 물체를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황반에 여러 변화가 생기는데, 황반변성은 그 대표적인 변화이다. 황반변성이 온다고 해서 시야 전체가 깜깜해지면서 암흑 속에서 살게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보고자 하는 부분이 어둡거나 왜곡되어 보인다.

▣ 황반변성 원인

1. 흡연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많은 연구에서 흡연이 2-3배 정도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 다른 위험인자들과 달리 흡연은 교정이 가능하므로,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할 것을 권유한다.

2. 유전적 요인 및 인종

인종적으로는 백인에서 발생이 가장 흔하고, 다음으로는 아시아인이며, 흑인에서는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관련 황반변성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3배 정도 발병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나이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유병률은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연령에 따른 유병률의 증가는 인종과 성별을 달리한 연구에서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4. 안과적 인자

원시가 있는 경우 및 백내장 수술을 받은 경우에서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위험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5. 비만 및 혈중 콜레스테롤

 비만 및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이 나이관련 황반변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기타 

전신적 염증 정도가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서 여성이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하었으나, 남녀 간의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자외선 노출이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자외선 차단이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 황반변성 종류

- 습성 황반변성

황반변성으로 인한 실명원인의 90%를 차지하며, 망막 밑에 맥락막 신생혈관이 자라며, 신생혈관 자체와 신생 혈관이 일으키는 출혈,삼출로 심각한 시력손상이 나타난다.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수주 안에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진다. 발병 후 수개월에서 수년 사이에 원반형 반흔, 심한 출혈로 실명할 수 있고, 오랜 부종 및 장액 침범으로 인한 망막 박리 및 출혈에 의한 손상으로 중심시력이 소실될 수 있다.

- 건성 황반변성

황반변성의 약 90%를 차지하며, 망막에 드루젠 (노폐물)이 쌓이거나 망막색소상피가 위축되어 나타난다. 시력손상정도는 다양하나 경미하고, 대부분 심각한 중심시력 소실은 없다. 단, 황반의 시세포가 서서히 위축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차차 떨어지며 습성형태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망막층의 위축과 변성, 드루젠(노폐물)의 변화를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해야 한다.

▣ 황반변성 증상

황반변성 증상은 단순히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침침한 수준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러다 황반부의 변성이 진행되면 점점 시력 저하와 중심암점, 시야가 왜곡되는 변형시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대표적인 황반변성 증상인 변형시의 경우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는 것을 이야기 하며, 편평해야 하는 망막이 구부러지게 되면서 직선이 구부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자가 확인 방법은 바둑판 형태가 인쇄된 종이를 바라보았을 때 선이 이상하게 보이는 경우라면 변형시를 의심할 수 있다. 그리고, 중심암점이란 시력의 중앙부위가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어두워 보이는 증상 혹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한쪽 눈씩 차례로 가려 보라보게 되면 중심암점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이러한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시력 이상을 확인해보시는것이 도움이 된다.

▣ 황반변성 치료법

건성 황반 변성이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부분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드물게 습성 형태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면, 시력이 빠르게 저하되어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시력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는 크게 3가지가 있다.

1. 광역학 치료

광 감작물질을 주사한 뒤에 약한 레이저를 맥락막 신생혈관에 조사하여 신생혈관만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방법이다. 이러한 광역학 치료는 시력저하의 속도를 늦추거나 멈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 항체주사 치료

가장 최근에 들어 시도되고 있는 방법으로 시력저하의 원인인 맥락막에서 신생혈관을 유발하는 혈관생성 인자에 대한 항체를 유리체내에 주사하여 맥락막 신생혈관을 쇠퇴시키는 치료방법이다.

3. 레이저 광응고술

레이저광선으로 신생혈관을 파괴하는 방법인데, 주변의 정상망막조직까지 같이 손상될 수 있어 제한된 경우에만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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