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팁

설차례상차리는법,차례 순서,세배하는법,지방 쓰는법,떡꾹 끓이는법

by 파동여왕 2022. 1. 28.
반응형

▣차례상차리는법,차례순서,세배하는법,지방쓰는법,떡꾹끓이는법


설은 한해가 시작되는 새해 첫날이자 한해의 최초 명절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설날을 원단(元旦)이라고도 했으며 새해 첫날 아직은 낯설기 때문에 설다, 낯설다 에서 유래했다는 말도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때 설날은 대가족이 모이는 큰 명절이었다. 설날은 한복을 입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떡국차례를 지냈다. 장손(長孫) 큰 아들집에서 형제자매 손자는 차례가 끝나면 부모님, 이웃 어른께 세배를 하고 어린이들은 연날리기, 제기차기, 윷놀이도 했다. 지금부터 설차례상차리는법,차례 순서,세배하는법,지방 쓰는법,떡꾹 끓이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설날

설날은 한 해의 첫 날을 기리는 명절이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한국에서 설날은 양력 1월 1일(양력설이자 새해 첫날)과 음력 1월 1일(음력설) 모두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본 문서에서는 한국의 전통 명절인 음력 1월 1일 음력설에 관해서만 기술한다. 음력 1월 1일 설날은 추석과 함께 명절 전날과 다음 날을 포함한 3일이 법정 공휴일인 한국의 대표적인 명절 중 하나다

▣ 설 차례상 차리는법

차례상은 신위가 있는 쪽을 북쪽으로 본다. 제주(제사의 주장이 되는 상제)가 있는 쪽이 남쪽이고, 제주가 바라볼 때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이 되는 것이다. 차례상은 보통 5열로 차린다. 병풍에서 가까운 쪽을 1열로, 멀어질수록 차례대로 2열, 3열 등으로 본다.

1열 - 반서갱동 시접거중 : 술잔, 밥, 시접, 국, 떡국

시접(수저 그릇)과 술잔을 놓고 밥을 올리는데, 설 차례상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올리기도 한다. 상을 차리는 사람이 봤을 때 밥과 술잔은 왼쪽(서쪽), 오른쪽(동쪽)에는 떡국을 놓고 시접은 가운데에 둔다. 이때 국수와 편은 집안 전통과 상황에 따라 생략할 수 있다.

2열 - 어동육서 동두서미 : 육전, 육적, 소적, 어적, 어전

2열에는 고기, 소적(두부)와 생선류의 순서로 올린다. 이때 어동육서에 따라, 고기로 만든 것은 왼쪽(서쪽), 생선으로 만든 것은 오른쪽(동쪽)에 놓아야 한다. 또 생선은 동두서미에 따라 머리는 동쪽에 꼬리는 서쪽이 되도록 놓는다.

3열 - 탕 : 육탕, 소탕, 어탕

육탕(고기), 소탕(두부, 채소 등으로 만든 탕), 어탕(생선)은 3열에 올라간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고기로 만든 육탕이 왼쪽(서쪽), 어탕이 오른쪽(동쪽)에 위치한다. 촛대는 3열 좌우에 놓는다.

4열 - 좌포우혜 : 포, 삼색나물, 침채(물김치), 식혜

4열에는 생선포를 왼쪽(서쪽)에, 식혜를 오른쪽(동쪽)에 올린다. 삼색나물은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로 올린다.

5열 - 조율이시 홍동백서 : 대추, 밤, 배, 감

5열에는 왼쪽(서쪽)부터 조율이시에 따라 대추, 밤, 배, 감(곳감) 순으로 올린다. 그리고 그 오른쪽(동쪽)에 홍동백서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차리면 된다. 그 외에 약과, 강정, 한과 등을 올리게 된다.

▣ 명절 차례 순서

1. 영신 : 먼저 문을 열어 둔다
2. 강신 : 제주가(제사를 주관하는 집안의 연장자. 망자의 장남이나 장손) 향을 피운 후 잔을 받아 세 번 돌린다.
3. 참신 :  참사자(제사에 참여사는 자손) 모두 일제히 두 번 절한다.
4. 초헌 : 제주가 첫 번째 잔을 올린다.
5. 독축 : 축문을 읽고, 축문이 끝나면 모두 일어나 다시 두번 절한다
6. 아헌 : 제주 다음의 근친자가 두 번째 잔을 올린다.
7. 종헌 : 세 번째 잔을 첨작을 위한 여유 공간을 남기고 올린다.
8. 첨작 : 제주가 신위(위패) 앞의 술잔에 세 번 첨작하여 술잔을 가득 채운다.
9. 삽시정서 : 메(제삿밥)그릇의 뚜껑을 열고 숟가락의 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메 중간에 꽂는다.
10. 합문 : 참사자 모두 밖으로 나간다.
(조상이 식사하는 시간. 끝나고 들어가기 전에 들어간다는 표시로 헛기침을 함)
11. 계문 : 참사자가 다시 들어온다.
12. 헌다 : 메탕을 내리고 숭늉을 올려 메 세 술을 떠서 물에 말아 저어 고른다.
13. 철시복반 : 수저를 거두어 제자리에 놓고 메 그릇의 뚜껑을 덮는다.
14. 사신 : 참사자가 일제히 두 번 절한 뒤 축문과 지방을 태운다.
15. 철상, 음복 : 상을 거두어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 세배 하는법

- 남자 : 남자가 세배를 할때는 남자는 왼손을 위로 손을 눈높이로 올렸다가 내리면서 바닥을 짚는다. 왼쪽, 오른쪽 무릎 순서로 꿇는다. 앉은 반대 순서로 일어나 손을 오른쪽 무릎에 짚으면서 일어나서 목례한다.

- 여자 : 여자가 세배를 할때는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올린상태에서 손을 어깨 높이로 올렸다가 내리면서 몸을 45도 정도 굽힌다. 앉을때는 여자도 남자랑 같이 왼쪽, 오른쪽 무릎 순서로 꿇었다가 앉은 반대 순서로 일어나 두발을 모은다. 올렸던 두손을 내린후 목례한다.

▣ 지방 쓰는법

지방(紙榜)은 한마디로 신주(神主) 대신 쓰는 것이다. 신주와 동일한 단어가 있다. 위패(位牌)이다. 죽은 사람의 영혼을 모시는 나무패라는 뜻이다. 지방을 쓸때는 ①고인과 제주(제사를 모시는 사람)의 관계, ②고인의 직위, ③고인의 이름, ④신위(神位)를 차례로 적는다.

- 지방은 깨끗한 백지에 먹으로 쓰며 크기는 22cm*6cm로 한다.
- 남자 지방의 경우 중간에 학생(學生)이라고 쓰며, 벼슬이 영의정 이라면 그대로 (정일품 영의정) 이라고 학생 대신에 쓰면된다.
- 부인의 경우는 보통 유인(孺人) 이라고 쓰나 이 경우는 孺人 대신 정경부인(貞敬夫人) 이라고 쓰면 된다.
- 남자지방의 고(考)는 부(父)와 동일한 뜻으로 생전에는 父라고하고 사후에는 考라고 한다.
- 여자의 경우 비 는 모(母)와 동일한 뜻으로 생전에는 母 라고하며 사후에는 비 라고 한다.
- 여자의 경우 孺人 다음에 본관성씨를 쓴다.
- 양위 지방일 경우에는 좌측에 남자, 우측에 여자 지방을 쓴다.
- 삼위의 경우에는 좌측에 남자지방 중앙에 본비의 지방 우측에 후처의 지방을 쓴다.

▣ 설날 음식(떡꾹 끓이는법)

- 재료 : 떡꾹떡 400g, 소고기 100g, 달걀 2개, 대파 1줌, 김가루 조금
- 양념장 :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2스푼, 참기름 1스푼, 식용유 1스푼, 후추 톡톡
1. 떡꾹떡은 충분히 물에 불려서 사용해준다.
2. 달궈진 팬에 참기름과 식용유 1스푼씩 넣고 소고기를 볶는다.
소고기는 핏물이 없어질만큼만 볶아주면 된다.
3. 여기에 종이컵 기준으로 10컵을 넣고 육수를 만든다.
육수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30분간 끓여서 충분히 고기국물이 우러나게 만들어준다.
4. 국물에 넣을 계란을 풀어서 준비한다.
5. 30분간 끓인 국물에 불려놓은 떡을 넣고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2스푼을 넣어서 간을 해준다.
6. 풀어놓은 계란을 넣고 준비해둔 파와 후추,를 넣어서 마무리 한다.
7. 완성된 떡국에 김가루를 넣고 먹는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