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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및 치료방법

by 파동여왕 2021.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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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및 치료방법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복통이나 북부 팽만감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 및 설사나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동반한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긴장한 상태이거나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때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한 신호가 오면 난감함을 감추기 어렵다. 지금부터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질적인 원인 없이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겪는 질병으로,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위장관 운동의 변화, 심리적인 요인, 비정상적인 장 내 상주 세균,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꼽힌다. 대부분의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했을 때, 음식을 먹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업무 스트레스와 잦은 술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직장인이라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1. 변비형 과민성 대장

주 3회 미만의 배변횟수이며, 단단하거나 덩어리인 대변 배변시 과도하게 힘주게 된다. 장내세균 수의 불균형으로 소장의 융모가 늘어난 사람이 밀가루, 유제품,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글루텐, 카제인, 독소 등이 융모 틈새로 침투해 혈관에 들어간다. 유해물질로 인해 탁해진 혈액을 공급받은 대장은 기능이 저하되면서 과도하게 수분을 흡수하게 되고 이로 인해 변비가 나타난다.

2. 복통 및 복부팽만형 과민성 대장

아랫배나 배꼽 주변의 통증이 있으며, 아랫배가 빵빵해져서 불편하고 잦은 방귀가 나온다. 음식을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하면서 배가 꾸르륵하고 복부에 팽만감이 느껴진다면 장의 기능이 약해진 상태이다.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므로 치료가 필요하다.

3. 설사형 과민성 대장

하루 3회 이상의 배변횟수와 물설사이며, 배변시 급박감 및 잔변감 등이 있다. 장내 유해균은 단 음식과 단 과일을 좋아한다. 유해균이 많은 사람이 이러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균이 증식하고 활동성이 커진다. 유해균이 활성화되면 소장에서의 영향 흡수, 대장에서의 수분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설사를 일으킨다.

4. 변비 및 설사 교대형 과민성 대장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며, 며칠 단위로 나타나기도 하고 주기가 불규칙적이다. 며칠씩 변을 못보다가 갑자기 설사를 하다가 다시 변비가 찾아온다. 변비와 설사가 교대로 나타나는 경우 장의 전반적인 기능이 매우 약해진 상태로 체계적인 진단과 복합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를 위한 자연치유법 7가지

1. 장 조직 기능을 돕는 L글루타민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종종 만성 위염과 관련이 있다. 이로 인해 소장 내벽이 파열되거나 지질다당류가 몸으로 침투할 수 있는 미세한 구멍이 생길 수 있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은 면역체계에 해를 입히고, 일반적 염증반응과 통증 피로 등 증상을 유발한다. L글루타민은 보충제인데 이런 증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닭고기, 생선, 렌틸, 시금치 같은 음식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으로 분말 형태로 판매된다. 2019년 장 온라인판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설사 증세가 있는 성인 106명에 대한 8주간 연구에서 글루타민 보충제를 복용했더니 주요 증상이 줄어들었다. 설사가 있을 때 하루 2티스푼 먹는 것을 추천한다.

2. 만성 통증 치료하는 침술

변비가 주요 증상이라면 침술을 시도해 볼 만하다. 파월은 침술이 변비와 장을 다시 움직이는데 좋다고 말한다. 변비가 있을 때 침술은 자율신경계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설사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신경과학 프론티어스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침술은 설사 증상을 완화하고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뇌의 기능적 연결을 좋게 만든다.

3. 저포드맵 식단

미국위장병학회(ACG)의 새로운 지침은 장이 잘 흡수하기 어려운 음식을 제외한 저(low) 포드맵 식단을 시도해볼 것을 제안한다. 사과 양배추 유제품 커피 등 포드맵이 높은 식품은 가스를 많이 만들어낸다.

4. 섬유보충을 위한 실륨 파우더

식생활 패턴을 바꾼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수용성 섬유소인 실륨 파우더와 섬유보충제인 메타무실의 활성성분의 섭취를 고려할 수 있다. 미국위장병학회는 지침에서 IBS 치료를 위해 수용성 섬유소를 권고하고 있다. 뉴욕 컬럼비아대 의료센터 소아 위장병 전문의 카라 그로스 마골리스는 전반적인 증상 완화에 대한 적정한 수준의 증거들이 있다고 말한다. 지난 3월 위장병학에 실린 리뷰에 따르면 변비와 설사 치료에 실륨이 권장된다. 실륨 파우더 1티스푼을 오트밀이나 물 한 컵에 넣고 한번에 마신다.

5. 요가

마음챙김으로 증상을 줄일 수 있지만, 신체 활동은 마음과 몸의 연결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마음챙김과 운동을 병행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요가이다. 2019년 12월 소화기 질환 및 과학에 게재된 리뷰는 요가 연습의 이점을 살펴본 연구들을 분석했다. 대다수 참여자들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소화, 신체 건강의 향상뿐 아니라 불안, 삶에 대한 전망도 개선됐다.

6. 가스와 복부팽창 개선하는 페퍼민트 오일

페퍼민트 오일은 수세기 동안 많은 질병의 치료제로 사용됐다. 지금 미국위장병학회도 페퍼민트가 내장을 진정시킨다는 것을 인정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완화를 위해 추천한다. 2019년 BMC 보완의학과 치료법에 실린 메타분석에 의하면 식사와 함께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복통, 설사, 복부팽창, 변비 등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7.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음챙김

호흡 운동과 마음챙김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내장을 진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위장병학회 지침에서도 다양한 명상 기술을 추천한다. 지난해 9월 소화기능성질환과 운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의한면 8주간의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실천 후, 참여자 70% 이상이 증상이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7가지

1. 푸른 잎이 많은 채소

양배추, 시금치, 순무, 브로콜리, 배추 등 잎이 많은 녹색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이 풍부하다. 해당 채소들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변비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2. 코코넛 오일

코코넛 오일 안에는 중간사슬지방산이 포함돼 있는데 이 성분은 소화 건강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성분은 장내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어 평소 먹는 음식에 코코넛 오일 한 두 방울 정도를 첨가해서 먹으면 좋다.

3. 아마씨

씨앗의 일종인 아마씨에는 변비에 도움이 되는 수용성 섬유질이 많이 포함돼 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과 알파 리놀렌산이 풍부해 장내 염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4. 블루베리, 바나나, 자몽

대부분의 과일은 많은 영양소를 갖고 있지만 포드맵(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특정 당 성분들의 집합) 때문에 위장을 자극하여 오히려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잘 여문 블루베리, 바나나, 자몽 등은 포드맵이 적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5. 발효 및 절인 채소

발효시켰거나 절인 채소에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유산균 박테리아들이 많이 들어있어 김치, 절인 양배추, 피클 등을 섭취하면 변비가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배에 가스가 찰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 두유, 아몬드 우유, 쌀 우유

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젖소 우유에는 유당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으로 인해 우유를 마신 뒤 배에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젖소 우유 대신 두유, 아몬드 우유, 쌀 우유 등 곡물 우유를 섭취하는 것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7. 글루텐 프리(Gluten Free) 식품

글루텐은 밀, 보리 등 곡류에 포함돼 있는 불용성 단백질 중 하나로 글루텐 소화 효소가 부족한 사람들이 섭취할 경우 장내 염증과 소화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글루텐이 없거나 적게 포함돼 있는 곡류를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 복통, 변비 증상 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 음식을 피해야 할 음식

- 때로는 카페인, 우유 및 유제품, 알코올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 카페인 함유 음식 : 커피, 차, 초콜릿, 콜라
- 알코올 : 맥주, 와인 및 복합음료
- 유제품 : 치즈, 우유 또한 니코틴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므로 금연이 권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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