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한증 원인, 증상, 자가진단,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땀은 체온 유지와 노폐물 배출을 위해 흐르는 땀과 신체 기관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는 땀이 있다. 만일 감기에 걸리지도 않았고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잠을 잘 때만 과도하게 땀이 많이 난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지금부터 도한증 원인, 증상, 자가진단,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도한증
밤에 잘때 식은땀을 도둑 도자, 땀 한자를 써서 도한증이라 부른다. 도한증은 잠을 잘 때 땀이 발생하는 증상을 말하고 주로 한방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며, 도한증과 비슷한 다한증이랑 헷갈릴 수 있는데 다한증은 신체 특정부위에서 땀이 발생하지만 도한증은 우리가 수면을 취하고 있는 와중에 식은땀이 발생하는 것이다. 밤에 자다가 갑자기 열이 훅 오르면서 땀이 쭉 나고 그다음에 오한을 느끼면서 깨어나는 증상이다. 보통 새벽에 주무시다가 2~3번 정도 깬다고 한다.
▣ 도한증 원인 8가지 및 증상
1. 코골이가 심한 경우
보통 잠을 잘때 코를 고는 분들은 수면 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수면 무호흡 자체만으로 숙면에 방해가 되고 잠을 자는 중에 체온이 상승되는 원인이 된다.
2.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일 경우
갑상선 기능의 이상으로 특히 항진증이 있는 경우 유독 심하게 더위를 타는 것을 시작으로 가슴 두근거림, 안구가 돌출되어 보이는 것, 눈의 잦은 충혈, 생리불순과 함께 자면서 땀이 과도하게 발생되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3. 뇌하수체 기능 항진증 일 경우
코 뒤쪽에는 뇌의 중앙 부분에 약 1cm의 내분비샘이 있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여러 신체 기능이 조절된다. 그래서 이 주위에 문제가 생기면 호르몬 분비에 어려움이 생기게 되면서 홍조, 비만, 혈압 상승과 함께 자면서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4.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평소에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끼고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분들을 보면 화병을 지니고 있는데 그런 분들은 특히 도한증을 자주 겪게 된다.
5. 수분이 부족 할 경우
몸에서 수분이 부족 할 경우 나타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주전자에 물을 끓을 때 물양이 적으면 금방 끓고 수증기가 빨리 생기게 된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수증기가 땀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의 몸도 수분량이 적고 몸이 뜨거우면 빨리 땀을 내보내게 된다.
6. 신장 기능이 저하 됐을 경우
신장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식은땀과 함께 소변에 거품이 발생되거나 잦은 소변을 볼수 있어 혈당이 갑자기 저하되는 양상을 볼 수 있다. 어지럼증과 현기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발열과 함께 수면증 식은땀이 있는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와 금주, 금연을 하고 신장 기능 검사 및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한다.
7. 갱년기 경우
갱년기 증상으로 열이 오르면서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하면, 심한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 하루 10번씩 쉴 새 없이 오르내리기도 하지만, 심하지 않으신 분은 오후 4시 정도와 한밤중에 유독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도한증이 대표적 증상에 속하기도 한다.
8. 과다한 육체적 활동
도한증은 과다한 육체적 정신적 활동으로 인하여 진액과 호르몬이 지나치게 소모되어 수면 중에 체온이 상승하여 발생하며 대개 신장의 기운이 감소한 사람에게 나타나며 신경 쇠약 신경 근육의 혈액 부족 자위 행위로 인한 생식기능저하 폐결핵이 있을 때 잘 나타나며 과도한 성행위를 하는 경우 신장의 기운이 약해져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 도한증 자가진단
- 자고 일어나면 베개가 젖어있다.
- 하루종일 피곤하다.
-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다.
- 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다.
-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이 탄다.
- 소화불량이 지속된다.
- 소변 횟수가 잦다.
- 자는 도중 갑자기 깨서 물을 마신다.
- 입 냄새가 심하다.
- 눈 밑 다크서클이 심해졌다.
- 가슴 두근거림이 느껴진다.
- 어깨 결림이 심하다.
- 얼굴색이 누렇고 검어진다.
- 쉽게 피로해진다.
- 불면증이 있다.
- 변비 혹은 설사가 자주 나타난다.
- 두통이 반복된다.
▣ 도한증 치료방법
대부분 과하게 땀을 흘리는 경우는 평소 몸에 수분이 많이 부족한 경우에 나타날수 있다. 도한증이 6개월 정도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다른 질환이나 몸의 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해 보는 게 좋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여성 갱년기 호르몬 부족 등 그 외에도 염증성 혹은 암성의 질환까지도 의심해 볼 수 있을 정도로 밤에 흘리는 자면서 식은땀이 생긴다면 그냥 방치하거나 넘어가게 된다면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완화, 금주, 규칙적인 식생활을 개선하고 만성 질환 관리에 문제가 없는지를 병원이나 한의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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