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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섬망 원인, 증상, 치료법,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파동여왕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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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망 원인, 증상, 치료법,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섬망은 다양한 신체 질환으로 인하여 갑자기 의식과 주의력이 흐려지면서 인지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환각이 동반되기도 하는, 노년기에서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다. 섬망은 신체의 질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약 10-20%에서 관찰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섬망이 생기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섬망은 흔히 치매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치매와 달리 중독질환, 전신감염, 뇌외상, 전신마취, 대수술 등의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섬망은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노인들은 노화로 인해 뇌의 저항력이 떨어져 신체 상태의 악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섬망 원인, 증상, 치료법,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섬망

섬망은 일시적으로 매우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정신상태의 혼란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잠을 안자고, 소리를 지르고, 주사기를 빼내는 것과 같은 심한 과다행동이나 환각, 환청, 초조함, 떨림 등이 자주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 섬망 원인

섬망의 원인 질환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4가지로 나뉜다.

1. 약물 및 물질에 의한 중독

중금속 등 독성 물질에 의한 중독으로 섬망이 발생될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들도 섬망을 유발할수 있다. 노년기에는 약물대사 능력이 저하되어 치료 약물의 부작용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2. 약물 및 물질로부터의 금단 상태

알코올 또는 수면제, 진정제 등 장기간 사용으로 의존이 발생한 약물이나 물질이 갑자기 중단될 때 금단 현상이 발생하면서 뇌기능에 영향을 주어 섬망이 발생할수 있다.

3. 뇌질환

뇌졸중, 뇌외상, 뇌종양, 뇌의 감염질환 등 뇌의 질환드로 인해 의식수준이 저하되고 뇌기능이 저하되면 섬망이초 래된다.

4. 신체질환들

요로계 감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흔히 섬망을 초래하며, 그 외에도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내분비, 대사성 질환이나 심혈관계 및 호흡계 질환 등이 뇌기능에 영향을 줌으로써 섬망을 발생시킨다.

◈ 섬망 증상

- 환시

천장이나 벽을 보면서 사람이 있다, 빙글빙글 도는것이 있다, 빛을 갚아야 한다. 라고 하며 겁을 먹는다.

- 지남력 저하

가족 친지를 알아보지 못하고, 날짜 개념이 없어지고, 현재 있는 곳이 어딘지 인지 못한다.

- 정신운동장애

과다각성 또는 각성저하, 혼동, 진정 등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 사고 장애

논리가 없는 이야기를 하며 피해망상, 의심을 하기 시작한다.

- 수면 장애

주로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 공격적, 충동적인 행동

여러 증상으로 인해 적절한 판단을 하지 못하여 공격적이거나 충동적인 돌발 행동을 보일수 있다. 하루 중에도 증상의 변동이 심하며, 주로 밤에 심하고, 낮에는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 섬망의 치료법

섬망의 치료에는 환경적 요인들을 조절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섬망의 환경적 요인을 조절하는 데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1. 적정 수준의 자극을 유지해야 한다.

과도한 자극을 피해야 하지만, 지나치게 자극이 없는 환경도 섬망을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야간에도 밝고 은은한 조명을 유지해 주는 것이 섬망으로 인한 환자의 불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2. 친숙한 환경을 유지해 주는 것이다.

환자가 평소 지내는 집이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 치료로 인해 집을 떠나게 되더라도 환자와 친밀한 가족이 환자를 돌보게 하는 것이 좋다. 환자가 평소 잘 사용하는 물건을 가까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3. 환자에게 오늘의 날짜와 상황을 알려주어서 환자가 현 상황을 파악하도록 도와준다.

물론 이런 노력도 너무 위압적이거나 지나치면 오히려 환자를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섬망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 치료를 할 수도 있다.

환자의 불안이 심할 경우, 특히 알코올 금단 섬망의 경우에는 진정제를 사용할 수 있다. 환각 등으로 인하여 심한 초조와 흥분 증상을 보이면 소량의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약물의 사용은 유효한 최소량으로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 섬망 환자 대처법

- 불안과 혼란을 경감시키기 위해 현실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간호자의 이름을 가르쳐 주거나 낮인지밤 인지를 가르쳐 준다.
- 섬망 상태의 노인은 사고를 당하기 쉽기 때문에 보호받는 환경 속에서 충분한 관찰이 필요하다.​
- 섬망을 경험하는 모든 환자는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 섬망 상태에서 흥분하게 되면 생각지 않았던 사고를 일으킬 수도 있다. 특히 노인이 불안해하거나 강박관념이 심할 때는 자극적인 소리나 빛을 피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배려한다.
- 환각이 발생할 때에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침착하게 가르쳐주거나 만져 보게 한다. 그림자가 생기는 물건은 치운다.
- 식사를 하거나 화장실 가는 것은 증상이 가벼울 때로 타이밍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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